달러예금 선택 유의사항, 주요 달러예금 추천(달러예금 금리, 비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많은 분들이 달러예금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은행에 예치해 두면,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모든 달러예금 상품이 동일한 조건을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은행별로 상품의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주요 은행의 달러예금 상품과 특징을 소개하며, 어떤 상품이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을지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주목받는 달러예금

뉴스에 의하면 국내 5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39억 9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약 6.1% 증가한 수치라고 해요. 달러예금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달러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주요 달러예금 상품 비교

대부분의 외화예금 상품은 금리가 연 0.1% 수준으로 낮아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만기가 설정되어 있어 환율이 올랐을 때 즉각적인 환차익 실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자신의 투자 목표와 환율 전망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국민은행 -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이 상품은 환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해요. 금리는 만기에 따라 연 4.11~4.15%로 높은 편이에요. 이 예금의 특징은 가입자가 설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예금이 자동으로 해지되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 줘요. 이 예금의 주요 장단점은 다음과 같아요.

높은 금리로 이자수익 가능
설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 해지 기능으로 편리함
단기적으로 환율 변동을 기다려야 하므로 환차익 실현 시점이 제한적일 수 있음

우리은행 - 환율 CARE 외화적립예금

이 상품은 환율 변동에 따라 외화 매입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자동이체 적립서비스’를 제공해요. 금리는 만기에 따라 연 3~4% 수준이며,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등 부가 혜택도 제공해요.

우리은행 - 환율 CARE 외화적립예금의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환율에 따른 자동 조정 기능으로 관리가 용이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혜택
상대적으로 금리가 국민은행 상품보다 낮은 단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