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일명 ‘푸른 뱀의 해’로 불리며 시작되었지만 국내 증시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는 상황이에요. 작년 상반기에는 선방하던 증시가 하반기 들어 여러 악재가 겹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올해도 상반기에는 변동성이 크겠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안정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요. 오늘은 국내 금융시장 전망과 함께 투자자들이 참고해야 할 전략을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코스피 전망
금융투자업계에서 국내 증권사 13곳이 전망한 2025년 코스피지수 변동폭은 평균 2360~2935 사이로 집계되었어요. 이는 작년 말 종가인 2399.49와 비교했을 때 최대 22% 상승 가능성이 있는 셈이, 올해는 국내 코스피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아요.
- 상단 전망치: SK증권이 3206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고, 신한투자증권(3100), 대신증권(3000) 등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어요.
- 하단 전망치: iM증권이 2750으로 가장 보수적인 예측을 했어요.
대부분 증권사는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제와 국내 정치 불안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요. 그러나 하반기에는 점차 반등하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2025년 코스피 긍정적 요인
코스피지수의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0.87배로, 통상적으로 저평가 기준으로 여겨지는 1배를 밑돌고 있어요. 이는 투자자들에게 국내 증시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작년 9월 국내 증시에서 7조 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 자금이 점차 둔화되면서, 12월에는 2조 원대로 줄어들었어요.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국내 증시를 끌어올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요. 또한, 새해를 맞아 예탁금이 작년 말 대비 2조 원 이상 증가해 증시 대기자금이 많아지면서 코스피 지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로 파악되고 있어요.
트럼프 정책과 통화 완화 영향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 관세’ 정책이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그 여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미국의 소득세, 법인세 인하와 에너지 생산 확대가 물가를 안정시키고 글로벌 증시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되고 있어요. 또한, 통화 완화 정책이 계속되면서 경제 전반에 저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2025년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2025년 증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며 유연하고 기민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작년 낙폭이 컸던 식음료(K푸드), 문화 콘텐츠(K드라마) 업종이 하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어요. 그동안 많이 오른 미국 증시보다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는 중국에 더 큰 기대를 나타내는 전문가들도 있어요.
미래에셋증권은 방산·조선·전력기기 등 한국의 강세 업종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암호화폐 관련 소비 테마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관련 상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마치며...
2025년 증시는 상반기에는 부진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요. 하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뱀처럼 유연하고 기민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어요. 저평가된 종목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집중하고,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차익 실현이나 저가 매수를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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