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관련주 알멕 청약 전 꼭 보세요. (알멕은 어떤회사?)

전기차관련주로 알멕이 주목받고 있다. 알멕은 외부충격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보호하는 알루미늄 압출 모듈 케이스를 제조하는 회사로 이 회사의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배터리 제조사를 거쳐 GM·리비안·루시드 등 글로벌 전기차에 장착된다. 

오늘은 6월 IPO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알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전기차 관련주 알멕에 대해 알아보자

 

 

전기차관련주 알멕

알멕 로고

알멕은 50년 업력의 알루미늄 압출 소재 전문 기업으로 알멕의 전신은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다. 차의 뼈대 혹은 '언더보디'라고 불리는 플랫폼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왔다.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에 전기차용 모터·배터리·히트펌프를 탑재하면 중량 배분과 전력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현대기아의 E-GMP플랫폼과 같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려고 한다. 알멕도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관련 알루미늄 압출소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오고 있다.

 

알멕의 전기차 관련 제품군

 

알멕의 전기차 관련 주요 제품군으로는 배터리를 보호하는 배터리 모듈 케이스, 복수의 배터리 모듈 케이스가 탑재되는 배터리팩 케이스, 배터리팩 케이스가 탑재되는 EV 플랫폼 프레임 등이 있다. 알멕은 2012년 '크래시 알로이' 기술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임러의 인증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다. 알멕은 한국의 유일한 크래시 알로이 제조 업체다.

 

국내1위 알멕의 기술력

'크래시 알로이' 기술 개발한 국내 유일 업체라는 점에서도 높은 알멕의 기술력을 알 수 있다. 알멕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50 kWh 이상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케이스 양산에 성공했다.

알멕은 2017년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다수의 경쟁 업체가 정밀도 수준을 충족하지 못해 포기하였지만 알멕은 2019년 양산에 성공하였다. 이로 인해 알멕은 전기차 배터리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은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기회가 되었고 알멕의 정밀 가공 역량을 높이 평가한 폭스바겐그룹은 SK온에 알멕의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적용하라고 추천하기도 했다고 한다. 알멕은 LG에너지 솔루션과 SK온 두 배터리 강자를 사로잡으면서 2차 전지 제조사들에 인지도를 높였다.

 

전기차플랫폼도 개발하는 알멕

전기차 플랫폼은 외부 충격 시 배터리의 화재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 보호를 최우선으로 설계해야 하며, 동시에 전기차의 주행 거리 확보를 위한 경량화 목적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에서 이야기한 배터리 모듈 케이스와 배터리 팩보다 정교한 공정과 소재가 필요하다. 알멕은 표면 처리, 이종 제품과의 결합, 복합 용접 등 고난도 공정을 연구·개발(R&D)해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성공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