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통시장 소득공제율이 80%로 상향된다고 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100% 받기 위해 상반기에는 지출을 가능하면 전통시장에서 해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가맹점은 어떻게 검색할 수 있을까? 오늘은 전통시장 가맹점 검색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
새해가 되면서 정부와 여당이 '2024년 경제정책방향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의 소득공제율을 상반기에 한해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협의되었다고 한다. 작년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했을 때 연말정산 공제액이 150만 원으로 약 100만 원 정도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올해는 상반기에 전통시장에서의 지출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연말정산 미리 보기 지난 글 확인하기
전통시장 가맹점 검색
하지만 문제는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 가맹점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실시간으로 내가 사용한 곳이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지 알 수 있으면 가장 좋은데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 수 없었다. 국세청 홈택스를 들어가서 관련 검색을 해 봐도 잘 나오지 않았다.
국세청 홈택스 바로가기
연말정산 간소화 페이지를 통한 확인
실시간으로 확인이 어려워 과거 자료를 통해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 곳을 확인해 보았다. 연말정산 간소화 페이지를 통해 과거 사용 내역 중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 금액을 확인하였고, 해당 카드사의 사용내역 검색을 통해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 가맹점을 대략 유추할 수 있었다.
아래 그림은 2022년 소득 공제 자료 중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 금액(75,600원)을 확인하였고, 해당 카드가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이라서 "탐나는 전"의 2022년 2월 사용내역을 확인하여 75,600원에 해당되는 카드 사용 내역과 가맹점의 상호를 확인한 결과이다. 해당결과에서 "진아떡집"과 "대아농산"은 제주동문시장 내에 있는 상가라 전통시장으로 분류될 것이라 생각했고, 조일약국은 제주동문시장 맞은편이지만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점 확인 결과 전통시장으로 분류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한 검색
결국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서 검색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의 판매 촉진을 위해 나온 상품권이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면 전통시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아래 온누리상품권 관련 글을 확인하면 온누리상품권 이용방법 및 온누리상품권의 좋은 점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다. 10% 할인된 금액에 소득공제도 80%를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기 바란다.
온누리상품권 관련 글
온누리상품권 - 전통시장 이용으로 소득공제 80% 받자
현재로서는 온누리 상품권 앱을 통한 전통시장 가맹점 검색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참고로 현금영수증을 이용한 경우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다음날 전통시장 분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 > 우측 "세무 업무별 서비스" > 현금영수증 > 사용내역(소득공제) 조회
작년에 전통시장에서의 현금영수증 거래가 없어 모두 일반거래로 표시되고 있다.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 전통시장으로 표기되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밑에 설명이 되어 있지만 "당일 현금영수증 발행 내역은 다음 날 조회 가능하다"
작년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최대로 못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올해는 상반기에 전통시장 지출을 늘려 꼭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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