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금리 안내

청년도약계좌의 사전 금리가 어제 발표되었다. 은행들 간의 극심한 눈치싸움 때문인지 원래 발표하기로 한 오전 10시보다 늦은 오후 5시에 사전금리를 발표하였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청년층 표심을 겨냥해 공약으로 내건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제시한 금액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6%대의 금리를 제공해야 되기 때문에 은행권의 볼멘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은 어제 공개된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고 어제 공개된 사전 금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가 공개되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 상품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5년간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과 은행 이자를 더한 금액을 만기에 수령 가능토록 하는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청년층 표심을 겨냥해 공약으로 내건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대상은?

청년이면 다 신청가능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다. 청년도약계좌 신청은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는 만 19 ~ 34세 청년이 신청가능하다.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미산입 한다.)

또한, 개인소득 6,000 ~ 7,500만 원,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도 가입은 가능하나 정부 기여금 지급 없이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만 부여받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자산형성은 어떻게 하나?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등을 제공한다.

개인소득이 60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5년간 매월 40만~70만 원을 내면 정부기여금을 최대 6%(월 2만 4000원)까지 받고 비과세 혜택도 적용받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자산형성

 

개인소득 (총급여기준)	기여금 지급한도 (월)	기여금 매칭비율	기여금 한도 (월)
2,400만 원 이하	~40만 원	6.0%	2.4만 원
3,600만 원 이하	~50만 원	4.6%	2.3만 원
4,800만 원 이하	~60만 원	3.7%	2.2만 원
6,000만 원 이하	~70만 원	3.0%	2.1만 원
7,500만 원 이하	-	-	-

 

 

 

청년도약계좌 금리는?

은행들은 청년층에 목돈을 마련해 준다는 정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자 지급 부담이 커 금리 하락기에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12개 은행은 원래 어제 오전 10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를 1차 게시하려고 하였으나 은행 간 눈치보기가 극심한 영향인지 17시에 금리를 게시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이후 은행들 간 금리 비교와 조정 과정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은행들이 8일 사전금리를 거쳐 12일 최종금리에서 대동소이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1차에서 높은 곳은 내리고, 낮은 곳은 올리면서 일정 수준을 맞출 것이란 관측이다.

금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공개된 사전 금리는 다음과 같다.

 

청년도약계좌-비교금리-공시

 

IBK 기업은행이 우대금리를 모두 받을 경우 최대 6.5%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조건이다. 그 외 5대 금융지주가 6.0%로 동일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은 어디서 하나?

청년도약계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IBK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2곳에서 판매할 예정

 

가구소득 중위 180%에 대해 알아보자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청년도약계좌 어느 은행에서 만들까? (상황별 은행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