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 축소, 미국 연준의 고금리 기조 유지로 인해 미국 증시의 약세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미국 증시 약세론에 대한 근거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앞으로 미국 증시의 향방에 대한 뉴스기사를 분석해보고자 해요.
미국 대형 연기금 주식투자 축소
한국경제신문의 신문지면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연기금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해요. 해당 내용은 4월 20일 자 뉴스 지면에 나온 내용으로 뉴스의 링크는 다음과 같아요.
미국 증시 약세론 근거
다음은 위 기사에서 제시하고 있는 미국 증시 약세론의 근거예요.
연기금 주식투자 축소
미국 최대 공적 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CalPERS)이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주식에서 사모펀드와 회사채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해요. 즉,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서 채권으로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또한, 뉴욕주 공동퇴직기금(NYSCRF)과 알래스카영구기금(APFC)도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어요.
주식 과열 우려와 고금리 기조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4배로 5년 평균치(22배)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미 연준의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채권 투자 매력도가 상승 중에 있다고 해요. 연초에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가 올 중반기 이후부터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미국의 견고한 고용시장과 높은 물가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가 올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고금리 기조는 계속될 것 같아요.
연기금 투자 성향 변화
미국 연기금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퇴직연금 부채 감당을 위해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려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또한, 지정학적 위험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덜 공격적인 투자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해요.
미국 증시 움직임은?
연기금의 주식 투자 축소로 인해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올해 들어 S&P500 지수가 10.8% 상승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4.7%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러한 미국 증시 약세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뒤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과연 미국 증시의 단기적인 약세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단기적인 모습으로 끝이 날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늘은 미국 대형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 축소와 역머니무브 움직임으로 인해 미국 증시의 약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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