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제유가상승원인 및 앞으로의 유가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상승의 원인으로 세 가지 요인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들 세 가지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이 예상하는 앞으로의 유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국제유가상승 흐름
서부텍사스유(WTI)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85.43$을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2년 전 기록한 최고 수치인 130.50$ 보다는 많이 낮은 값이지만 그 오름이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에요. 그럼 이렇게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유가 관련 전문가들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국제유가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어요.
-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
- 멕시코가 향후 몇 달간 원유 수출을 일부 중단
-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습 강화
국제유가상승 원인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습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정밀타격 한 사건으로 중동의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어요. 이번 공습으로 인해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하는데요, 이란은 이스라엘의 이폭 폭격에 대해 즉각 보복을 다짐해 중동의 확전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멕시코 원유 수출 중단
멕시코 석유 국영회사 페멕스가 미국, 유럽, 아시아 정유사에 멕시코산 중질 원유인 '마야 원유' 공급 계약을 취소한 사건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공급 계약 취소의 이유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계획 때문으로 멕시코 내 휘발유와 경유 공급을 늘려 멕시코 내 유가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해되고 있어요.
멕시코의 이번 원유 수출 중단은 인근의 미국 정유회사들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공습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도 국제유가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어요. 2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며칠 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3번째로 큰 정유 시설이 있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내 니즈네캄스크 산업 단지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어요.
해당 정유시설은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시설로 하루 34만 배럴의 생산 능력 갖춘 곳으로 로이터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 생산의 14%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국제유가 전망
국제유가는 곳곳에 산재한 악재들로 인해 당분간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것 같아요. 또한, 현재로서는 100달러 대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 국내 물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요.
오늘은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는 국제유가상승요인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어요. 국제유가가 당분간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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