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 플랫폼인 피플펀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약 1년 전쯤 피플펀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고수익에 매료되어 500만 원을 투자하였다.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현재 약 4건의 채권만 남아있고 약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오늘은 P2P 투자에 대해 알아보고 1년간 피플펀드에 투자한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피플펀드 (P2P 투자란?)
P2P 투자란 Peer To Peer의 준말로 대출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을 직접 연결해 주는 형태의 금융상품을 뜻한다. 즉, 자금을 투자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와 돈을 필요로 하는 대출자를 P2P 업체가 연결하여 두 주체 사이에 돈이 오고 가게 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피플펀드의 사업이다. 즉, 여유돈이 있고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와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가 어렵고, 귀찮아서 좀 더 쉽게 대출을 받고자 하는 차입 희망자 사이의 거래를 중재하는 곳이 피플펀드이다.
피플펀드 투자 현황
피플펀드와 같은 P2P 투자는 약 1년 전쯤 알게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부동산 시장도 괜찮았고 약간의 여유돈이 있어서 500만 원을 가지고 피플펀드를 시작해 보았다. 현재까지 11건의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대부분의 상품은 상환이 완료되었고 현재 4건, 투자원금 150만 원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내가 투자한 피플펀드에 대한 정보를 연 예상 수익률은 10.91%의 높은 수익률임을 알 수 있다.
피플펀드 추천할 만 한가?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피플펀드를 이용한 P2P 투자를 추천하는 입장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침체기에도 큰 문제없이 희망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특정 채권에 대해서는 약간의 이자 입금이 지연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자를 지급 안 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는 채권은 없었다. 그리고 10.91%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 만족한다. 피플펀드의 서비스 없이 차입자와 직접 거래를 할 경우 이자상환 지연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건데 피플펀드가 모든 것을 관리하니 큰 걱정은 없었다.
그러나 피플펀드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점이라면 차입자의 중도상환에 따른 투자금 회수를 이야기할 수 있다. 아무리 고이율의 상품을 투자한다고 해도 차입자가 중간에 중도상환을 해보리면 자금관리 측면에서 돌발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의 경우 고금리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투자한 11개의 채권 중 7건이 만기 전에 상환을 완료한 채권이다.
피플펀드 투자상품 고르는 방법
나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면 나는 가능한 유효담보비율이 낮은 상품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서울이나 수도권의 아파트 위주로 투자했고 반드시 채무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여야 함을 큰 원칙으로 삼았다. 채무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것은 그 집에 문제가 생기면 가족 전체가 길거리에 나 앉을 수 있기 때문에 원금 및 이자 상환 의무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투자 전 반드시 피플펀드에서 제공하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권리관계상의 문제점이 없는지도 체크하였다.
- 유효담보비율이 낮은 상품을 선택
- 서울이나 수도권의 아파트
- 채무자가 해당 아파트에 주거
- 등기부등본 확인하여 권리상의 문제가 없는 물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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