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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31일)와 인터넷은행 주담대 대출 현황

by 상생재테크 2023. 5. 26.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가 5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올 들어 국내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였고 인터넷은행은 3%대 주담대 대출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 아직 그 혜택을 못 누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에 대환대출을 통해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려는 금융소비자도 많은 것 같다. 이에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금리 비교부터 실행에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가능하다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기다리는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금리 인하와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그리고 대환대출 시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대환대출-플랫폼-출시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국내 금리 인하

올 들어 국내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주요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가 연초 대비 약 3%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고 하니 큰 폭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은행에 대한 금리 인하를 압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만 봐도 우리나라의 금리 이상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느낌이 든다. 만약 기존에 받아둔 대출 금리가 연 5% 이상으로 높다면 다른 은행의 신규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대출'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신규취급액 코픽스 금리
코픽스 금리 - 올들어 코픽스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대환대출을 알아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2023.04.18 - [경제/재테크] -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되는 코픽스 금리란?

금일(2023년 4월 17일) 4월 코픽스 금리가 발표되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및 금융권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듬에 따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

beyond-the-money99.tistory.com

 

국내금리 인하에 따른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

금리 대출금리의 인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과거 이미 대출받은 소비자라면 여전히 이 같은 금리 하락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국내 변동금리 대출 상품의 대부분은 변동 주기가 6개월 혹은 12개월이기 때문이다. 필자 또한 그림과 같이 높은 금리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

 

대출금리변경-안내
대출금리 안내 메세지 (작년 12월에 금리가 변경되면서 올해 금리 인하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낮은 금리의 혜택을 못 보는 상황이 발생하니 일부 차주는 금리가 낮은 다른 은행에서 대출받아 높은 금리의 기존 대출을 갚는 대환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듯하다. 금일 한국경제신문을 보면 인터넷은행들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담보물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은행 업계 1위인 카카오뱅크는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작년 1분기 50억 원에서 올 1분기 8660억 원으로 1년 사이 173배나 증가했다고 하니 폭발적인 증가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시중 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 평균 이율이 낮다고 하니 대환대출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잘 따져봐야 될 듯하다.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31일)

오는 31일 정부 주도의 대환대출 플랫폼(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이 플랫폼은 금리 비교부터 실행에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고 하니 번거로움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원래 대환대출비교서비스는 일부 핀테크 기업에서 제공하였으나 실제 해당 플랫폼 내에서 대출 실행까지는 불가능했던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31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유발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환대출 시 유의점

다른 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려는 차주는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얼마나 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내은행의 대출 상품은 실행 3년 이내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중도상환수수료가 대환대출과 기존 대출 간 금리 차보다 높다면 기존의 대출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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