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한국지수 편입 종목이 발표되었다. 에코프로가 MSCI한국지수에 편입되면서 앞으로의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은 MSCI한국지수 편입, 제외 종목 및 에코프로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 MSCI한국지수 편입 종목: 에코프로, JYP엔터,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 주가 향방에 대한 팽팽한 의견
- MSCI편입으로 유입예정인 자금이 주가를 밀어 올릴 것
- MSCI편입 발표는 주가상승의 최종 이벤트
MSCI 한국지수 편입
◈ 에코프로, JYP엔터,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추종 자금이 66조 원에 달하는 MSCI 한국지수에 에코프로, JYP엔터 등 4개 종목이 새로 들어갔다. 이번 편입으로 에코프로에 최소 1조 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지수 편입이 추가 상승의 동력이 될지, 폭등세 마감을 의미하는 이벤트가 될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MSCI
MSCI Inc. 또는 MSCI Barra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MXB라는 기호로 표시된다. 이 기업은 주식, 채권, 헤지펀드 관련 지수들과,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2004년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바라를 인수했다. 이 기업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네바, 런던, 뭄바이, 홍콩, 파리, 도쿄, 상파울루, 두바이, 시드니, 프랑크푸르트, 밀란, 버클리, 샌프란시스코에 지사를 두고 있다.
▣ 에코프로 폭등세의 시작
세계 최대 민간 지수사업자인 MSCI는 추종 자금이 세계적으로 14조 달러에 달한다. MSCI한국지수를 따르는 자금은 500억 달러이다. 이번 변경으로 에코프로에 1조 2,896억, JYP엔터에 2,080억, 한미반도체에 1,196억, 한화오션에 1,144억 원이 유입될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예상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지수 편입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주가를 충분히 밀어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에코프로의 경우 실적이 급증하면서 벨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기 때문에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 에코프로 하락의 전조증상
10일 MSCI 한국지수 편입여부가 발표된 이후 11일 장에서 에코프로는 2.49% 하락했다. 에코프로가 하락한 것은 지수 편입을 노리고 들어온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에코프로는 올 들어 주가가 10배 넘게 올랐는데, MSCI지수 편입 기대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이번 MSCI지수 편입으로 인해 대규모로 들어올 신규 자금이 없기 때문에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 HMM 사례도 하락을...
2020년 초 3,000원 대에 거래되던 HMM은 2021년 5월 MSCI지수 편입 발표전까지 10배 넘게 급등했지만 리밸런싱 직전인 5월 28일 최고점을 찍고 폭락세로 돌아섰다.
▣ MSCI한국지수 제외종목
상기 4개 종목의 MSCI한국지수 편입으로 인해 이마트와 CJ는 지수에서 제외되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와 CJ에서 각각 875억, 542억 원이 빠져나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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