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자국 단체여행객의 한국 여행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호텔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 업계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커의 귀환과 면세점업계의 실적 개선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 정부 한국행 단체여행 허용 입장
큰손 유커의 귀환으로 면세점업계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됨
- 호텔신라
- 신세계
중, 한국 단체여행 허용
◈ 이달 말 또는 다음 달부터 유커 몰려올 듯
◈ 호텔신라, 신세계 등 실적 반등 기회
중국 정부가 그동안 금지한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중국 정부는 9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했다. 또한 10일부터 연말까지 한국인이 상무·관광·흥무 단수 및 복수 비자를 신청할 경우 지문 채취를 면제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
▣ 사드 배치 이후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 중단
중국 정부는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자 2017년 3월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자국 여행객의 단체여행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번에 단체여행이 풀리면 6년 5개월여 만이다.
중국은 지난 2월부터 외국에 대한 단체여행 허용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2월 아시아 20여 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했고, 3월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단체여행을 허용했다. 우리나라는 번번이 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이번에 단체여행 허용 조치에 포함된 것이다.
▣ 면세점 업계(호텔신라, 신세계) 실적 반등 기회
면세업계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긴 했지만,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커의 입국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인 여행객에 비해 객단가가 높은 유커 입국이 재개되면 실적이 코로나 유행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개별 관광객보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3배가량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9년에도 유커귀환 기대감에 주가 올라
2019년 초에도 유커귀환의 기대감과 위안화 강세 조짐으로 호텔신라, 신세계 등의 주가가 급등하였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돌아올 때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산업은 면세점·호텔·화장품 등으로 호텔신라를 비롯한 대형 면세점 업체를 수혜주로 보고 있다.
호텔신라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다이궁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인 단체관광 회복이 이뤄지면 높은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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