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화예금의 수신액이 지난 4월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엔 환율은 오르고 있어 엔화예금 수신잔액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리한 엔화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오늘은 엔화예금 잔액 급증과 엔화예금 주의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엔화 예금 잔액 급증
지난달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14%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전체 엔화예금 잔액이 1조 2,000억 엔에 육박하는 등 엔화매수세가 강한 현상을 보였다. 이는 수치로도 잘 나타나는 데 엔화예금 잔액은 10월 말 1조 488억 엔인데 반해 11월 말에는 10월 말 대비 14.1% 올른 1조 1,971억 엔을 기록하였다.
엔화 예금 잔액 상승 배경
지난달 14.1%의 상승률을 기록한 엔화예금 잔액의 상승 배경으로 원·엔 환율이 지목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즉, 기록적인 엔저 현상에 외환 투자자 및 여행족들의 엔화 매수세가 몰리면서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연/월 | 2023년 4월 | 2023년 8월 | 2023년 11월 |
---|---|---|---|
엔화예금 잔액 (억 엔) | 5,979 | 9,950 | 1조 1,971 |
이달 들어 엔화 예금 증가세 꺾여
엔저에 따른 엔화예금액 증가세는 이달 엔화예금 흐름으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엔화예금 증가세가 꺾인 모습이다. 이달 현재까지 5대 은행의 외화 예금 잔액이 전달 말에 비해 3.3% 감소했는데 원·엔 환율이 이달 들어 100엔 당 900원을 넘어서며 지난달 저점에 비해 50원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투자 방법 안내
엔 환율 흐름
최근 엔화 가치가 오른 것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가능성을 내 비치면 서다. 역대급 엔저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수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엔화가치가 다소 오른 상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엔화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엔화 예금 주의점
엔저와 엔화 예금 관련 지난 포스팅에서도 수차례 이야기하였지만 엔화 예금에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은 손해일 수도 있다. 당장 엔화를 쓸 일이 없으면서도 너무 큰 자금을 엔화예금에 넣는 건 손해일 수 있다. 시중은행들이 달러화 예금에 연 5%대 초반, 유로화 예금에 3%대 중반의 이자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엔화예금에는 0% 금리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 투자 유의점 확인
▼ 2024년 세법개정안
▼ 내가 가입한 보험 확인해 보자
▼ 계좌개설 20일 제한
'경제 >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사랑 기부제 (10만 원으로 13만 원 돌려받자) (1) | 2023.12.18 |
---|---|
뜨거운 인도증시 - 인도주식 투자 방법은? (0) | 2023.12.16 |
DS단석 수요예측 결과(일정, 수요예측결과 및 확약률 정리) (0) | 2023.12.13 |
암환자·중증환자 연말정산 시 장애인추가공제 가능 (0) | 2023.12.12 |
DS단석 기업 개요 및 공모 안내 (증권신고서, 기업 소개자료 포함) (1) | 2023.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