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흐름이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엔저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엔화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더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오늘은 엔화투자 방법과 각 투자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해 본다.
엔저 전망
역대급 엔저 현상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2년여 이어지고 있는 엔저 흐름이 내년 상반기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때문인데 양 국가의 금리 차이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가치가 실제로 조금씩 오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쯤 엔저가 끝나리라는 예상의 일본의 저금리에 따른 출구전략 실행 필요성과 미국 중앙은행이 지금까지 펼치고 있는 고금리 정책이 곧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다.
엔화투자 방법(엔테크 방법)
엔화 투자에 대해서는 두 번에 걸쳐 포스팅을 하였다. (아래 링크 참조)
엔테크는 크게 환전을 통한 환차익 및 외환 예금에 투자하는 방법과 엔화 ETF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나뉠 수 있다. 엔화 예금 및 환차익은 환율 변동에 의한 수익을 추종하는 방식이라면 엔화 ETF는 환차익과 ETF운용 수익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
엔화 환전을 통한 환차익 투자
엔화 환전을 통한 환차익 투자 방법은 한 마디로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방식'이다. 즉, 환전을 통해 환차익을 거두는 방법으로 금융사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원화를 엔화로 직접 바꾸거나 외화예금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엔화 환전투자 장점
- 환차익에 대한 세금 미발생
엔화 환전투자 단점
- 거래 금액의 1.5 ~ 1.75%에 대한 환전 수수료 발생
- 엔화를 원화로 바꿀 때 또다시 환전 수수료 발생
엔화 예금
엔화 환전투자는 엔화 예금을 통해 가입하는 방법과 거의 동일하다. 원화를 외화예금 계좌에 입금하면 자동으로 환전해 은행 계좌에 예치된다. 하지만 엔화 예금은 대부분 이자를 지급하고 있지 않는 점은 큰 단점이다. 하지만 엔화 예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엔화 환전투자 및 엔화 예금은 환전수수료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수익률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본 상장 엔화 ETF 투자
일본 상장 엔화 ETF투자는 원화를 엔화로 환전 후 일본 상장 엔화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일본 상장 엔화 ETF 장점
- 엔화 환차익 + ETF 투자 수익
일본 상장 엔화 ETF 단점
- 엔화 환전투자의 단점과 동일하게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 ETF투자에 따른 ETF 보수 지급 필요
- ETF 배당소득에 대해 15.4% 과세
- 250만 원을 초과하는 양도소득에 대해서는 22% 과세 부담
국내 상장 엔화 ETF 투자
국내 상장된 엔화 ETF 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엔 선물 ETF'가 유명하다.
국내 상장 엔화 ETF 장점
- 엔화 환차익에 대한 수익 기대
- 환전 수수료 미발생
- 양도소득에 대한 22% 과세 미발생
국내 상장 엔화 ETF 단점
- ETF 배당소득 15.4% 과세
적극적 수익투자자 TIGER 일본엔선물 ETF 알아보기
은행 외화예금 추천
각 은행에서는 다양한 은행 외화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환테크의 수익률에서 환전 수수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저렴한 예금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은행 '바로보는 외화통장' 추천
국민은행 바로보는 외화통장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투자 가능 외화 확대: 달러화 + 엔화, 유로화
- 높은 환전 수수료 할인율(달러: 90%, 엔화, 유로화: 80%)
- 실시간 수익률 제공
국민은행의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가입 통화를 미국 달러화에서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로 확대하였다. 또한 이 통장은 환전수수료 할인율을 다른 은행 상품보다 높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엔화 예금을 통해 환테크를 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
바로 보는 외화통장 가입 (모바일앱으로 가능)
오늘은 엔저의 장기화에 발맞춰 엔테크 족이 관심이 가질만한 사항이 엔화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달러인덱스 상승?
▼ 달러예금통장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은?
▼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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