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에서 채권 매수가 가능함을 설명한다. 그리고 채권과 금리의 관계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채권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가 많아졌으면 한다. 카뱅의 채권 투자는 '약속한 수익 받기'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채권투자 관심 커져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채권이 주식과 함께 좋은 투자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이상하게 국내에서는 채권의 인기는 시들하다. 따라서, 채권에 대한 괜찮은 투자서를 찾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요즘 채권 투자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고금리가 조만간 끝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점점 커지면서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고금리와 채권 가격은 무슨 관계?
앞에서 고금리가 끝나가면서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왜 고금리가 끝나면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까?
이는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에 기인한다. 금리와 채권 가격은 서로 상반대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즉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간다.
채권은 정해진 시점에 금리에 맞춰 이자와 원금을 돌려주겠다는 일종의 차용증이다. 즉 미래 시점에 이자와 원금을 돌려주겠다는 뜻으로, 이것을 미래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미래시점의 원금+이자를 받기 위해 현재시점에서 할인율을 적용해 원금의 가격으로 해당 채권을 사겠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이제 현재 시장 금리가 8%라고 가정하자. 시장 금리가 8%인데 위 채권은 금리가 10%이다. 매력적인 상품이다. 따라서 당연히 10,00원을 투자해 채권을 매수할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시장 상황이 변해 금리가 15%로 뛰었다고 해보자. 시장 금리가 15%인데 이자율 10%인 채권을 매수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럴 경우 채권가격은 떨어진다. 왜냐면 만기 시 지급되는 금액은 11,000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장 금리인 15% 수준에 부합할 때까지 채권 가격이 떨어져야 채권을 매수할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약 9,500원까지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카카오뱅크 바로가기
카뱅 채권투자 가능
카뱅(카카오뱅크)에서 '약속한 수익 받기' 메뉴를 통해 채권투자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발행어음만 투자가 가능하였지만 이제 한국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국채/지방채, 금융채, 특수채, 회사채와 같은 채권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투자 가능한 상품이 현재로는 다소 적은 아쉬움이 있다.
카뱅 채권 매수하기
카뱅에서 채권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가 필요하다. 한국투자증권 주색계좌를 개설 후 채권을 선택하고 매수를 하면 채권매수가 완료된다.
카카오뱅크 앱 > 우측 하단 ... 메뉴 > 약속한 수익 받기 > 채권 선택 > 매수하기
아직까지는 투자 가능 채권이 적어
아래는 금일 검색해 본 카카오뱅크에서 매수 가능한 채권리스트이다. 금융채인 롯데캐피탈이 잔존기간 1년 8개월 8일에 연 5.8%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그 외에는 4.8%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이 다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대림은 연 4.83%인데 롯데캐피탈(주) 보다 빨리 품절되었다. 이는 대림의 잔존기간이 2개월 9일로 롯데캐피탈보다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다. 잔존기간이 짧으면 그만큼 남은 기간 동안 그 회사의 신용도 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위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카뱅에서 판매하고 있는 6개월 발행어음도 연 4.7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채권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은 카뱅의 약속한 수익 받기에서 채권 매수 가능함을 알려드렸다. 채권도 중요한 투자수단이니 채권에 많은 관심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 채권투자 방법 설명
▼ 금리 동향 안내
▼ 채권 투자 방법 - 거래수수료와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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