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채권은 아주 괜찮은 투자 수단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처럼 큰 인기가 있는 투자 상품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투자에 대해 준비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한다. 오늘은 채권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채권투자 관심 높아져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 통상 채권 가격은 시장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수록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따라서, 금리가 높은 현시점이 채권가격이 낮은 시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즉, 금리 인상으로 채권가격이 떨어졌을 때 채권을 매수 후 추후 가격이 오를 때 차익을 얻으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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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방법
채권 투자 방법은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대표적인 투자처이다. 국채, 장기채, 단기채 등 다양한 종류의 채권으로 투자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다. 또한, ETF라 주식처럼 사고파는 게 가능하며 소액 투자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다음은 채권 투자 방법 중 채권형 상장지수펀드 투자와 직접 매수에 대한 비교표이다
구분 | 직접 매수 | ETF 매수 |
---|---|---|
종목 구성 | 단일 종목 | 분산 투자 |
금리 상승 시 가격하락 위험 | 위험 노출도 낮음 (만기 보유 시 해지 가능) |
위험 노출도 큼 |
세금 | 매매차익 비과세 | 배당소득 과세 |
연금계좌, ISA 거래가능 여부 | 불가 | 가능 |
환급성 | 낮음 | 양호(1일-2주 소요) |
필자는 직접 매수 방식만을 해왔다. 투자금액을 분배해서 여러 채권을 매수하면 분산 투자도 가능하다. 또한, 채권의 매수 시점에 최소 수익률은 결정되기 때문에 매수 후 가격 변동 추이를 지켜본 후 적절한 시점에 매도를 하던지 아니면 만기 시까지 보유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유지해 왔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물가 변동 등 위험 부담이 높아져 가격 변동성이 커진다. 기간이 긴 만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만기까지 자금이 묶여도 상관없다면 만기가 긴 상품을 매수해 매매차익 관점에서 접근하면 양호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만기가 1~3년인 채권을 매수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단기간에 고금리 효과를 보고 싶다면 단기채 위주로 담긴 ETF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의 채권투자 방법
나의 채권투자 방법을 간단히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 HTS를 통해 투자가능 채권(회사채) 리스트 확보 (만기일까지 2년 이내, 적절한 수익률)
- 전자공시에 들어가서 해당회사의 재무상태 및 포괄손익계산서 확인
- 채권 매수
- 만기까지 틈틈이 채권 가격 동향 파악
- 만기 전까지 적절한 초과 수익 달성 시 매도
사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채권투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채권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채권은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에 꼭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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