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COFIX 금리가 0.18% 포인트 인하되면서 기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CPI지수가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COFIX 금리의 방향성이 모호한 상황이다. 오늘은 COFIX금리와 이번달 발표된 COFIX 금리에 대해 알아본다.
COFIX 금리란?
COFIX 금리는 은행들이 고객에게 주택담보대출이나 예금 등을 제공할 때 발생하는 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한 지수이다. 이 지수는 은행이 직접 조달한 금리(예금, CD, RP 등)와 시장에서 조달한 금리(국고채, 통안 증권 등)를 반영하여 산출되며, 이를 바탕으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결정된다.
경제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 등을 받고 있기 때문에 cofix 금리는 우리 실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위 그림은 현재 내가 대출받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산출내역으로 기준금리가 월중신규 COFIX로 되어 있다. 즉, COFIX 지수 중 신규취급액기준 COFIX를 기준으로 하며 6개월 변동 금리임을 알 수 있다.
COFIX 금리 확인하기
COFIX 금리 인하
2월 COFIX금리 공시일을 맞아 cofix 기준금리가 발표되었다. 단기 COFIX를 제외한 나머지 COFIX 지수는 매 월 변동되며 대략 매 월 15일경에 금리 변경이 발표된다. 이번 달 발표된 신규최급액 기준 COFIX 금리는 3.66%로 전월 대비 0.18% 포인트가 인하되었다.
COFIX 기준금리 종류 | 이번 달 발표 금리 | 전월 대비 |
---|---|---|
신규취급액 기준 COFIX | 3.66% | -0.18%p |
잔액 기준 COFIX | 3.84% | -0.03%p |
신잔액 기준 COFIX | 3.29% | - |
COFIX 금리 동향
예전에 작성하나 COFIX 금리 관련 포스팅을 보면 대표적인 COFIX 기준금리의 변동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OFIX금리 관련 지난 글
위 글의 결론만 이야기하면 기준 금리를 기준으로 신규취급액 COFIX는 변동 속도가 큰 반면, 잔액기준 및 신잔액기준 COFIX의 경우 기준 금리 대비 금리 반영 속도가 후행성을 가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신규취급액 COFIX가 다소 빠른 인하폭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된다.
마치며...
COFIX 금리의 인하로 인해 주담대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변동된 COFIX금리를 즉각 적용하고 있어 차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이 기대 이상의 CPI를 기록하는 등 금리 인하시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COFIX 금리가 계속해서 내려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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