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아 카드로 4,000만 포인트 받기도

체리피커가 늘어나고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체리피킹 방법이 급속도로 공유되면서 카드사 및 보험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한카드의 더모아 카드를 통해 연 4,000만 포인트를 돌려받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내용 요약

• 신한카드 더모아카드 자투리 999원 혜택 이용해 연 4,000만 포인트 받기도
• 체리피킹 방법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공유
• 신규카드 상품 설계 어려움
• 극단적인 사례까지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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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아 카드로 4천만 원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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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커지는 체리피킹

◈ 페이백 999원 주는 카드

 

분할 결제를 통해 자투리 999원 포인트 혜택 적립을 챙겨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신한카드가 고심에 빠졌다.

 

▣ 신한카드 더모아 카드

신한카드 더모아는 5,000원 이상 결제한 금액에 대해 1,000원 미만 잔돈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대로 포인트를 돌려받기 위해 5,999원씩 나눠서 반복 결제해 999원씩 돌려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최대 4,000만 포인트를 받아간 소비자도 있다고 한다.

신한카드는 분할결제 제한 조치를 시행하려고 했지만, 고객들의 반발이 거세자 잠정 보류한 상태다.

 

▣ 보험·카드 등 악용 사례 많아

이러한 카드사가 내놓은 서비스를 특정 방식으로 악용하는 소비자를 '체리 피커'라고 한다. 더모아 카드를 이용하는 한 전문직 소비자는 연간 약 4,000만 포인트를 환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체리 피커의 무분별한 혜택 독식은 일반 사용자에게 돌아갈 혜택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 각종 체리피킹 방식 온라인에서 공유돼

카드업권은 물론, 보험업권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방식이 각종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 공유되고 있다. 경기 침체 국면에 소액을 모아 '짠테크'하려는 심리가 퍼지고 있는 것도 이들 카드사 및 보험회사가 골치를 앓는 요소이다. 일반적 소비 결제 패턴을 기반으로 설계된 카드·보험 상품이 '악용'하는 체리피커에게 노출되면서 일반 소비자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다.

 

▣ 카드 설계 점점 어려워져..

이러한 체리피킹 사례가 많아지고 온라인을 통해 그 방법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카드 상품 설계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예전에는 정규 분포로 기존 고객 사용 패턴을 이용해 상품 설계를 했다면 요즘은 극단적인 악용 사례까지 고려해야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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