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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전기차 추가 보조금 논란(할인폭 얼마까지?)

by 상생재테크 2023. 9. 26.

정부가 올해 말까지 전기차 구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확대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의 보조금 증가와 자동차회사의 추가할인까지 더해지면서 단 하루 사이에 최대 480만 원의 가격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내년 보조금을 줄이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증액하는 것도 또다른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내용 요약

  • 전기차 추가 보조금 논란
  • 아이오닉5, 3천만원 중반에 구매 가능
  • 최대 480만 원 할인 효과

 

전기차-추가-보조금-논란
전기차 추가 보조금 논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최대 100만 원 확대

환경부가 5700만 원 미만 전기차의 구매 보조금을 최대 680만 원에서 780만 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올해 8월까지 전기차 보급 대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5.7% 줄어들었고, 전기차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많아지고, 충전 인프라는 늘어나는 전기차량 등록수를 못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과 다르게 전기차 충전비용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자동차세 또한 개편하도록 정부가 지침을 내 놓으면서 전기차에 대한 혜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이오닉5, 3천만원 중반에 구매 가능

현대자동차는 연말까지 아이오닉 5, 6에 대해 400만 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완성차 업체의 할인에 정부 보조금은 더 늘어나 이번 아이오닉 5, 6에 대한 추가 보조금은 80만 원으로 늘어났다. 즉, 결론적으로 48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서울에서 아이오닉5는 종전 정부 보조금 680만 원에 지방자치다네 보조금을 더해 4140 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였다. 하지만 이번 할인 및 추가 보조금이 적용되면 3,660만 원에 아이오닉5 구매가 가능해 진다.

차량명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EV6 니로EV
제조사 할인 400 400 200 320 120
추가 정부 보조금 80 80 40 64 24
총 할인액 480 480 240 384 144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 혼란만 가중

당장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에겐 도움이 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형평성 논란부터 불거지고 있다. 단 며칠 사이에 똑같은 차가 480만 원이나 가격차가 벌어지면서 먼저 산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향후 추가 할인을 기대하고 오히려 구매를 늦추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끼 때문이다.

정부가 내년 보조금을 올해보다 줄이기로 이미 정한 상황에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것도 논란이다. 즉, 연말까지 전기차 구매 열풍이 불더라도 내년이면 가격이 급등해 또다시 소비 위축이 반복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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