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증가율 하향으로 금리동결 가능성 커져

미국 고용 증가율 하향으로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커졌다. 8월 미국 민간 고용증가율이 시장예상치보다 크게 밑돌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본격적으로 냉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으며, 그동안 물가 상승을 이끌어오던 임금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물가 또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용 요약

• 미국 고용 증가율 하락
• 임금 인플레이션이 꺾여 물가 잡기에 도움 될 듯
• 9월 금리 동결가능성 더 높아져

 

 

미국 고용증가율 감소에 따라 금리동결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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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 동결 가능성 더 높아져

◈ 민간 고용증가율 예상치 하회

 

 

8월 미국 민간 고용증가율이 시장예상치보다 크게 밑돌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본격적으로 냉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9월 미국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 인원 예상치 하회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인 ADP는 8월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 인원이 전월 대비 17만 7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7월 민간 고용 인원이 32만 4000명이나 늘었던 것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시장 예상치도 19만 5000명이라 시장 예상치보다도 낮게 나왔다.

 

▣ 임금 인상 압력 줄어들 듯

월가에서는 이 같은 구인 건수 감소로 임금 인상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이 임금 인플레이션인 만큼 구인 건수 감소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해고율 변동이 없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 잠정치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는 2.1%로 속보치보다 0.3% 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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