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의 지난달 예대금리차가 6월에 비해 일제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예대금리차가 줄어들자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내용 요약
- 5대 은행, 예대금리차 일제히 감소
- 대표적 수익지표인 예대금리차 감소로 은행 수익성이 하락할 우려
- 치열한 수신경쟁이 그 원인으로 지목
5대 은행 예대금리차 감소
◈ 최대 0.1% 포인트 이상 감소
국내 5대 은행의 7월 예대금리차가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예대금리차 감소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예대금리차가 지난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 중 하나은행과 농협은 예대금리차가 한 달 새 0.1% 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하였다. 은행들의 예·적금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달비용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은행명 | 6월 예대금리차 | 7월 예대금리차 |
---|---|---|
국민 | 2.57 | 2.54 |
농협 | 2.55 | 2.45 |
신한 | 2.43 | 2.38 |
우리 | 2.24 | 2.18 |
하나 | 2.2 | 2.08 |
▣ 예대금리차 하락 이유
주요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하락한 이유로는 미국 국채를 중심으로 국내·외 채권 금리가 상승하자 은행들이 채권 발행대신 예·적금을 통해 수신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기 때문인 것으로 점쳐진다.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자 경쟁 은행보다 높은 예·적금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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